추천 상품을 선정하는 방식은 기업 내부에서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사실 상품 선정 방식뿐만 아니라 대상과 목적, 그리고 적용하는 방식까지도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시장 점유율 강화는 ‘타겟마케팅(Target Marketing)’ 관점의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며, 개인 만족도 제고는 ‘개인화(Personalisation)’라는 관점으로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판매량 증대는 추천이라기보다는 시장 분석에 의한 ‘의사결정’ 업무라고 봐야 한다. 물론, 타겟마케팅과 개인화는 둘 다 데이터를 활용하는 관점에서 비슷하게 느껴질 때가 많지만, 방향성과 목적에 따라 세부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이 다르니 각각의 차이를 정리해보고 어떠한 형태로 데이터가 활용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데이터 기반 개인화(Pe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