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 주체별 분류 앞서 데이터 수집방식에 대한 포스트에서는 개인정보에서 행동데이터로 변화한 이유와 기업의 대응방법을 설명했다면, 이번에는 수집 주체를 기준으로 좀 더 자세하게 분류된 체계에 대해서 소개해보고자 한다. 2023년 아이폰과 구글 크롬에서 서드파티 데이터(3-party data)를 차단하면서 서드파티 데이터를 이용하던 기업들은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고, 이제 제로파티 데이터(0-party)를 수집해야 한다는 기사와 블로그가 쏟아져나왔었다. ○○파티 데이터라는 설명하기 어려운 용어가 맘에 들지 않지만, 행동데이터를 수집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구분방식은 마케팅 및 데이터 담당자들에게 참고할 만한 내용이 많다. 다만, 용어때문에 헤매거나 본질을 놓치지 않도록 기억에 남는 흐름으로 주요 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