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의 데이터 유출 사고 2011년 현대캐피탈과 삼성카드에서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었다. 그 이전에도 쇼핑과 포털사이트 등에서 회원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은 있었으나 금융데이터가 유출되는 건 피해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더 큰 파장으로 번지게 되었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금융권의 보안은 더욱 엄격하게 관리되면서, 업무와 고객 네트워크자체를 분리해버리는 망분리와 전산 시스템 접근 권한 및 기기 통제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신용정보기관 등을 제외하고는 고객정보 공유자체를 통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엄격한 통제가 시행된 후 고객이 여러 금융권에 가지고 있는 자산을 각각 인증해야 한다거나 관련 자산을 찾지도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는 등 여러 불편사항도 동반되었다. 여기에 대한 대안으로 나온 것이 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