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오션과 블루오션, 그리고 틈새시장, 세그멘테이션, 타겟 마케팅까지 관련 일을 하지 않아도 들어봤을 법한 마케팅 용어들이 있다. 이들은 모두 고객과 시장을 세분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는 개념인데, 사실 자본주의와 산업화로 끊임없이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경제구조에서 기업들은 굳이 이러한 개념을 상기하지 않아도 스스로 리소스를 집중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해있다. 선택과 집중은 너무나 중요하고 모두가 의심하지 않지만, 타겟팅은 이러한 상황에 과연 효과적인 수단일까? 무엇을 타겟팅 할 것인가? 고객과 상품으로 형성되는 시장에서 기업은 저마다 특색있는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모든 시장은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에 고객은 시..